지난 9월 14일과 15일 이틀간 흥민통은 흥사단 단소에서 <대학로에서 통일로>라는 평화통일교육을 진행했다. <대학로에서 통일로>는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로로 체험활동을 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평화통일 감수성 기르기’ 수업을 받았고 이를 통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좀더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 북한음식 체험하기 부분에서는 생소한 음식임에도 먹어보고 맛있다며 더 달라는 학생들이 많았다.
모둠원의 협력을 요하는 통일시 쓰기는 각자의 통일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다수의 아이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어냈다. 모둠별로 통일시 낭독을 하면서 통일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
교육 후 조사한 설문을 분석해 보니 학생들은 수업이 재미있었으며, 특히 통일시 쓰기와 북한음식 체험이 인상깊었다고 했다. ‘통일 후 북한에 가서 북한음식을 먹겠다’거나 ‘북한 음식이 맛있어서 통일을 했으면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학생들이 작성한 통일시 중 인상깊은 한 구절은 “통일은 모든 사람이 원할 때 될 것이다”라는 말이다. 아이들은 누구보다도 통일로 가는 정답을 잘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