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사업 이틀째 –  ‘선배님, 질문있습니다’토크쇼 진행

한국을 방문한 재중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중동포 선배와 함께 ‘선배님, 질문 있습니다’라는 토크쇼를 통해 동포 간 결속력을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월 23일 서울대학교 가온홀에서 열린 선배와의 토크쇼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고, 흥사단(이사장 류종열)과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회장 황명모)이 공동주관한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크쇼에서 정련 유안타증권 팀장은 ‘고등학생인 내가 생각한 30대 여자’라는 주제로 흑룡강성 상지시 조선족중학교 시절의 가난하고 밝은 아이였던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북경대학 생활과 현재 한국에서의 삶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영길(신한대 교수), 김용선(한마음협회회장), 김휘(서울대 입학사정관) 등 국내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재중동포 선배들은 어린 후배들의 공부 잘하는 비결, 한국에서 공부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건 등의 진로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영길 교수는 “꿈은 크게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라”고 조언했다.

재중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체류 중인 재외동포와의 결속력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5박 6일 간 서울과 전주, 공주, 파주를 오가며 진행된다.

이번에 초청된 재중동포 중·고등학생 56명은 이 기간 동안 전통과 현대 문화 등을 접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모국을 이해하게 되며, 국내 청소년들과의 교류 시간 시간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민족을 가슴에 품고 꿈을 펼쳐라’는 슬로건처럼 정체성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은 22일 개회식에서 “흥사단은 17년 동안 재중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화 백일장’ 대회를 열고, 20년 동안 한중친선문화제를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자랑스러운 우리민족, 대한민국’이 새겨지길 바라며 어떠한 형태로든 흥사단은 재중동포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