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오전 10시, 전쟁기념관에서 흥민통 평화올레 3차를 진행했다. 6월 25일 한국전쟁 68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상과 비극, 그리고 지금까지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은 남북의 대립상황에 대한 해설과 함께 전쟁기념관을 탐방하였다. 탐방 중 기념관에서 세계 각국의 언어로 쓰여진 ‘평화’라는 글씨를 보며, 앞으로 우리가 이뤄가야 할 평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흥민통 평화올레는 평화 글씨 외에도 ‘평화의 시계탑’ 앞에 멈춰섰다. ‘평화의 시계탑’ 맨 위에는 남한의 소녀가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를 들고 있고, 그 아래에는 북한 소녀가 50년 6월 25일 4시로 멈춰져 있는 시계를 들고 있다. 그리고 평화의 시계탑 아래 오른쪽 옆에는 통일이 되면 올릴 시계가 놓여져 있다. 남과북이 화해와 협력 분위기로 급반전하고 있으므로 두 소녀의 사이로 머지 않아 통일의 시계가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다음 평화올레는 6월 30일 DMZ 도라산 전망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