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통은 지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 동안 중국의 대련, 여순, 단동, 집안, 백두산, 훈춘, 용정, 길림, 하얼빈을 다니며 항일유적지와 고구려 유적을 탐방하였다. 이번 탐방대는 한국의 참가자 30여명과 재중동포 참가자 11명 등 다양한 나이와 지역, 직업으로 이루어졌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의 후원과 KB금융그룹,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제21회 동북아 평화통일 탐방대의 탐방지는 여순감옥, 윤동주 생가, 3.13반일의사릉, 안중근 기념관 등의 항일유적지와 고구려 박작산성,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등의 고구려 유적지, 그리고 신압록강대교, 태평만댐, 백두산, 조중러 전망대 등 동북아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탐방지까지 크게는 세 파트의 탐방지로 구성되었다. 흥민통은 이 탐방지들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간략하지만 동북아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준비하였다.

탐방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자신이 조사한 독립운동가를 해당 유적지에서 다른 참가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탐방일정이 끝난 저녁에는 모둠별 활동을 통해 마음을 열고, 토론하는 시간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잊혀져가는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역사 유적지가 중국에서 검색되지 않는 것을 문제점으로 생각하며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말했고, 학교에서는 역사를 시험을 위해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역사를 배우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통일이 된 후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해서는 중국의 통관처리 같은 검열이 사라진다, 관광사업 발달, DMZ지뢰처리 비용 발생, 북의 자원과 남의 기술이 합쳐진 빠른 발전, 동북3성 경제부흥 등을 말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재중동포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났다는 의견과 참가한 청년들을 통해 앞으로 미래 세대의 긍정적인 힘을 보았다는 등의 평가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헤어지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고 연락처를 교환하는 등 이 만남이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으며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