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통은 11월 5일(금), 6일(토) 각각 파주와 철원으로 DMZ 현장탐방을 다녀왔다.

5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오두산통일전망대로 향했다.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북한 땅을 볼 수는 없었지만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중립수역에 함부로 출입할 수 없다는 점, 북한과의 거리가 정말로 가까운 점을 체감했다.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임진각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은 뒤 망배단, 망향의 노래비, 증기기관차, 독개다리 등을 돌아보고 곤돌라를 탔다. 민간인출입통제선을 넘나들며 전쟁의 참상과 아픔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희선생유적지와 반구정에서는 황희정승의 생애를 돌아보고 경치를 둘러보았다.

6일에는 강변역에서 출발해 노동당사로 향했다. 노동당사를 둘러보면서 그 당시 건물 양식과 총탄 자국을 살펴보며 치열했던 그 순간을 느꼈다. 이후 소이산 전망대와 평화마루공원으로 이동하였다. 생각보다 높은 경사를 올라가는데 학생들이 힘들어했지만, 드넓은 철원 평야와 산 너머 북한 땅을 바라보며 시원함을 느꼈다. 고석정으로 이동하여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촬영장소로 나온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승일교 명칭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승일교로 이동하여 우리나라에 있는 다리와 다른 구소련 유럽식의 독특한 구조를 사진으로 남겼다.

한편 서울시 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평화지킴이’들은 지난 6월부터 발대식, 아카데미, 북한이탈주민 토크쇼, 토론회, 정책 제안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왔으며 추후 홍보물 제작, 수료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