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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상임대표 朴阮哲, 약칭 흥민통) 창립 9주년 기념식이 3월 11일(토) 오후 2시, 흥사단 강당에서 신언상 통일부 차관,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이윤구 전 적십자사 총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축사를 한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고교 시절부터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전기를 읽으며
흠모해 왔다고 하면서, 흥사단 행사에 참여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 9일, 흥민통이 민족의 화해와 협력에 대한 공로로 통일부 장관상을 받은 것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넨 신 차관은 교류와 협력의 확대로 남북은 갈등과 반목의 대상이 아닌 평화의 동반자가 되었다고 하면서, 흥민통이 민간 부문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별 기념 강연을 한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은 대북 화해 협력 정책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이는 민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북한 핵 개발 수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있지만 아직 위험한 수준에까지 도달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키신저의 “완전한 안전은 불가능”하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안보문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북한 지도부가 핵을 포기할지 여부가 현 대북정책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한반도에 전쟁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의지를 국민들이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용복 영동농장 회장과 윤혜영(중앙대정외과 3학년) 양이 우수 회원 표창을 받았다.

* 신언상 통일부 차관의 축사는 자료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